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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수사] 또 불행한 대통령史…MB, 검찰 조사서 "다스는 나와 무관"

  • 입력 : 2018.03.14 18:12:05     수정 : 2018.03.15 09:41:5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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◆ MB 검찰 소환 ◆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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△뇌물수수·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. [김호영 기자]

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'110억원대 뇌물수수'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했다. 퇴임 후 5년 만이고, 전직 대통령으로선 전두환·노태우·노무현·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다섯 번째다.

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(부장검사 송경호)와 첨단범죄수사1부(부장검사 신봉수)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이 전 대통령을 소환해 뇌물수수, 횡령·배임, 조세포탈, 직권남용 등 20여 개 혐의에 대해 밤늦게까지 조사를 벌였다.

검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 기자간담회에서 "현재까지 범죄 혐의를 인정한 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"고 밝혔다.

이어 "다스 비자금 횡령, 다스 소송에 공무원 동원, 대통령기록물 반출 등 관련 혐의에 대해 '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며 있었더라도 실무진이 한 일'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"고 설명했다.

앞서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2분께 검찰 청사에 도착한 뒤 "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"며 준비한 대국민 입장을 발표했다. 그는 "민생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엄중할 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"며 "이번 일이 역사에서 마지막이길 바란다"고 했다. 이어 "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"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.

[송광섭 기자 / 성승훈 기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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