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ome > 뉴스칼럼 > 전체

검찰 성추행 조사단, `강제추행 혐의` 현직 부장검사 영장 청구

  • 입력 : 2018.02.14 17:00:45     수정 : 2018.02.19 09:52:38
  • 프린트
  • 이메일
  • 페이스북
  • 트위터
  • 공유
여검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현직 부장검사에 대해 검찰이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.

검찰 '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'(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)은 이날 오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김 모 부장검사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. 조사단은 지난 12일 김 부장검사를 긴급 체포했다. 그의 구속전피의자심문(영장실질심사)은 15일 오전 10시 30분에 엄철 판사 심리로 열린다.

앞서 조사단은 해당 피해 여검사로부터 이메일로 직접 신고를 받아 김 부장검사의 비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.

이는 서지현 검사(45·사법연수원 33기)의 성추행 폭로를 계기로 지난달 31일 조사단이 출범한 뒤 신고된 첫 번째 사례다.

조사단이 출범한 지 12일 만에 안태근 전 검사장(52·20기) 외에 또 다른 검찰 간부의 성범죄 혐의를 포착하면서 수사가 확대되는 양상이다.

한편 조사단은 13일 법무부 검찰국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서 검사의 인사 관련 자료를 분석 중이다. 조사단은 서 검사의 인사와 관련해 법무부 검찰국장이었던 안 전 검사장이 부당하게 개입한 흔적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. 서 검사는 2010년 10월 안 전 검사장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뒤 법무부와 검찰의 감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, 오히려 본인에 대한 사무감사와 인사발령이 뒤따랐다고 조사단에 진술했다.

[이현정 기자]
[ⓒ 매일경제 & mk.co.kr,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]

오늘의 법조인

  • 문찬석(文燦晳)
  • 검사(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지청장)
  • 사법연수원 24기
  • 성균관대학교
  • 경기고등학교

법조인 검색

안내 아이콘 이미지